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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워렌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by 공부를하다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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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소개와 책 서문

 저자는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VIP투자자문에 입사를 하였다. 수학과 주식. 이 조합이 이 책을 탄생시켰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PER로 주식의 적정주가를 평가하는 방법은 체계적인 위험에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과는 다르게 체계적 위험과 연동되지 않은 가치 평가방법이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체계적인 위험은 결국 지나가므로, 무엇을 얼마에 매수해서 보유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2. 어떤 내용이 있을까

 책은 크게 2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정주가를 구하는 법이 첫 번째 파트이고 워런 버핏의 서한과 투자 조언에 대한 내용이 두 번째 파트이다. 우리의 관심사인 적정주가 구하는 법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아래와 같다.

장별 제목은 이해하기 쉽게 내용 중심으로 다시 적어 보았다.

  • 제1장 내재가치와 적정주가
  • 제2장 일반적인 가치 평가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상대가치 평가법, 현금흐름 할인법
  • 제3장 워런 버핏의 가치 평가방법은 무엇일까
  • 제4장 이렇게 배운 계산법을 실제로 어떤 순서로 적용할까
  • 제5장 계산 가치가 있는 기업을 찾는 방법
  • 제6장 최적의 매매 시기
  • 제7장~제8장 실전 사례 적용해보기

주가는 내재가치에 수렴한다고 가정해야 한다.

다만 언제 수렴할지 모르므로 내재가치를 계산하고 더 싼 가격에 매수해야 한다.

여기서 내재가치란 특정 기업에 투자해서 얻게 되는 초과이익을 의미한다. 투자에서는 복리도 고려해야 한다.

 

계산할 가치가 있는 기업의 첫 번째로 강력한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이다.

워런 버핏이 생각하는 경제적 해자의 유형은 아래와 같다.

  • 소비자 독점기업
  • 저비용 기업

이 경제적 해자를 높은 자본 효율로 연결을 시키는 기업이 계산할 가치가 있는 기업이다.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기업이다. 인플레이션을 이기기 위해서는 순유형자산 유지비용보다 이익이 많아야 하고 이익을 늘리는 방법은 매출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주주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업이다. 단, 높은 배당금이 주주 친화적 기업을 의미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사업적인 분석으로 경제적 해자가 입증된 후 가치평가를 위한 계산을 해야 한다.

 

3. 전체 감상평

 이 책은 초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적어도 재무제표를 보고 자신만의 적정주가를 구하는 방법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의 계산법은 워런 버핏이 공개한 자신의 적정주가 계산법이 아니라,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이나 투자 흔적을 보고 저자가 계산법을 유추한 책이다. 170페이지의 길지 않은 책이지만 내용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저자가 책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느껴지는 책이다.

총평을 하자면 '책을 구입하여 틈틈이 정독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참고로 이 책은 2009년에 처음 출판이 되었다가 2016년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09년 책 제목은 워'렌'버핏이라고 되어 있고, 2016년 책은 워'런'버핏이라고 되어 있으니 검색 시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

 

 

- 도서정보

  • 책 제목 : 워런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 출판사 : 부크온
  • 글쓴이 : 이은원
  • 2016년 9월 출판 (개정판)

적정주가구하는법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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