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터 린치(Peter Lynch), 그는 누구인가?
피터 린치를 아는가? 당신이 주식투자를 하는데 '피터 린치'라는 이름을 모른다면 당신은 진정한 투자자가 아니다. '피터 린치는 몰라도 워런 버핏은 안다고?'. 좋다. 피터 린치는 바로 그 워런 버핏과 어깨를 같이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피터 린치의 이력은 간단하다. 1944년에 태어나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전공하고, 투자 회사인 피델리티에서 펀드매니저로 46세까지 활동 후 은퇴했다. (흥미롭게도 1968년에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한 적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당시에 피터 린치의 담당 펀드가 마젤란 펀드였는데, 이 펀드의 1977년부터 1990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29.2%라는 점이다. 14년간 한해도 빠지지 않고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은 피터 린치가 왜 대단한 투자자인지 설명해준다.
현재는 피넬리티 매니지먼트의 부회장으로 지내며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 78세)
2.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가?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 1부는 투자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 2부는 어떤 기업을 선택할 것인가?
- 3부는 장기적 관점에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로지 기업을 어떻게 분류하고, 어떻게 분석하며, 어떤 자세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말할 뿐이다. 특히 업종을 6가지로 분류하고 각 업종의 매수와 매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꼭 읽어봐야 한다.
책의 핵심은 이렇다. 그 기업이 돈을 잘 버는지를 알아보고 확신이 들었다면 매수해라. 그리고 비싸지면 팔아라. 그 기업의 주식을 왜 보유했는지 이유를 말할 수 있는가?
3. 월가의 영웅 리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주식 책의 고전이라 불리는 책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며, 아직도 가치가 증명되고 있는 책이라는 뜻이 된다. 이 책의 부제목은 '시장에서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사용해서 돈을 벌 것인가?'이다. 어떤 책인지 더욱 느낌이 오는가?
투자자에게는 성경과 같다는 책. 소장가치가 넘쳐나는 책. 이 책은 투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바로 잡아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피터 린치의 다른 책 리뷰도 올려보겠다.
- 피터 린치의 책은 3권이다.
-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 Street, 1989)
- 이기는 투자 (Beating the Street, 1993)
- 투자 이야기 (Learn to Earn, 1995)
- 리뷰한 책 정보는 아래와 같다.
- 책 제목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3판 / 양장)
- 출판사 : 국일증권 경제연구소
- 지은이 : 피터 린치
- 옮긴이 :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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